제주에는 카페가 정말 많다. 다들 나름의 특색을 담고 있어서 어디가 제일 좋으냐고 물으면 쉽게 한 곳을 꼽기가 어렵다. 이번에 다녀온 카페 공작소도 제주다운 특색이 묻어있는 정말 예쁜 곳이었다. 공항 가는 길에 잠깐 들른 거였는데, 이곳에서만도 사진 찍고 구경하면 시간을 엄청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세화 CAFE 공작소 위치
카페공작소
제주 제주시 구좌읍 해맞이해안로 1446 카페공작소
날마다 아침 8시 30분~저녁 7시 30분(여름에는 1시간 더 늦게까지 열어요)
주차는 카페 바로 옆에. 자리 많습니다.
세화 바다 바로 앞에 있는 카페공작소. 외관부터 예쁘다.
카페공작소 이곳저곳
우리가 갔을 때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천천히 구경하며 사진을 마음껏 찍을 수 있었다.
내부가 꽤 넓었는데, 아기자기한 소품으로 장식이 되어있었다. 한쪽 벽면에는 편지가 가득해서 무엇인가 구경해 보았다.
1년뒤 엽서라는 것이었는데, 여기서 엽서를 구매하고 편지를 써두면 1년뒤 해당 날짜에 보내준다는 거였다. 오호. 신박하구먼. 사람들이 써둔 편지가 또 훌륭한 인테리어 소품이 되는 것이 참 멋졌다.
그 옆에는 사장님이 찍은 사진으로 만든 엽서와 그림 엽서가 있었는데, 음료를 주문하면 그림 엽서를 받을 수 있었다.
이것이 우리가 고른 엽서. 집에 가져와서 기념품 자석 옆에 붙여두었다.
음료를 주문해놓고 카페에서 사진 찍기.
사람이 없으니 여유롭게 사진 많이 찍을 수 있었다. 어떻게 찍어도 다 예쁘게 나와서 만족!
창가 쪽에도 테이블이 있어서 한참 사진 찍고 난 다음에는 창가쪽 자리로 옮겨서 음료를 마셨다. 카페 길 건너에 사진 찍기 예쁜 곳이 또 있다. 사장님이 만들어두신 것 같은데, 지나가던 사람들도 다 저곳에서 사진을 찍는다. 바람이 엄청 불었지만 우리도 음료를 다 마시고 나가 사진을 찍었다.
추워서 어깨를 잔뜩 움추릴 수밖에 없었지만 예뻐서 꼭 찍어야 했다.
마무리
- 지나가는 길에 있다면 여기는 무조건 가야 한다!
- 음료도 마시고 사진도 찍고 해야 하니 여유롭게 들리는 것을 추천!
- 세화 바다 넘넘 예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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