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 / 2021. 7. 7. 15:40

다양한 종류 카레를 맛 볼 수 있는 여주 맛집 반달 카레 후기

남편은 카레를 무척 좋아합니다. 오뚜기 3분 카레를 상자로 사서 먹을 정도예요. 저는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남편이 워낙 좋아하니 저도 먹게 됩니다. 오늘은 여주에 있는 반달 카레 다녀온 후기를 남겨봅니다.

반달카레_외부_모습_사진
여주대앞 반달 카레

반달 카레 외관

가게 이름은 '반달'인데, 달 모양은 그믐달 모양이네요. 하하. 가게 앞에 나무도 한 그루 있고, 흰색 페인트가 깔끔해서 눈길을 끕니다. 아기자기한 모습이 맘에 들어요. 대학생들에게 인기가 좋을 것 같네요. 여주대 정문에서도 가깝습니다.

 

반달카레_내부모습_사진
반달 카레 내부 모습

내부 모습

내부도 예쁘게 꾸며져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조명! 조명도 특이하고 분위기 있었어요. 테이블이 4~5개 정도 있었습니다. 요즘 시기가 시기다 보니 배달 주문이 많은 편인 것 같았어요. 일요일 느즈막한 점심 때 손님은 우리 뿐이라 편히 먹을 수 있었습니다.

 

반달카레_메뉴_사진
카레 종류가 이렇게 많다니
가게 이용 방법과 주문서

메뉴와 주문 방법

반달 카레는 작은 식당이라 셀프로 해야 하는 것들이 많은데요, 주문을 할 때도 그렇습니다. 벽에 있는 메뉴를 보고 주문서를 작성해서 앞에 가져가야 합니다. 카레 종류가 많았는데요, 우리는 돈까스 카레와 고로케 카레를 주문했습니다. 맵기는 0단계, 1단계로 했어요. 

 

반달카레_코로케카레_사진
고로케 카레(8,500원) / 돈까스 카레(8,500원)+계란후라이 추가(500원)

주문한 음식

고로케 카레와 돈까스 카레가 나왔습니다. 저는 계란후라이를 추가했어요. 카레 양이 정말 많네요. 흔히 먹던 노란 카레가 아니었어요. 하이라이스 같다는 후기를 봤는데, 좀 그런 것 같기도 해요. 인도식 카레가 아니라 일본식 카레인 것 같아요. 

 

저는 0단계 돈까스 카레를 먹었는데, 맵기를 1단계로 할 걸 그랬나봐요. 조금 심심한 맛이었어요. 고로케 카레는 맵기 1단계였는데, 그게 제 입맛에는 딱이었습니다. 맵찔이 여러분! 1단계도 먹을만 해요! 1단계 추천할게요!

 

 

마무리

  • 3분 카레가 지겹다면 추천!
  • 맵기를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아요
  • 주차장도 넓습니다.
  • 0단계보다는 1단계가 더 나아요. 0단계는 영 아쉽네요.

 

 


반달카레

경기 여주시 세종로 356-4

평일 11:00~20:00

(쉬는 시간 15:00~17:00)

토요일 휴무

일요일 11:00~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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