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여행 / / 2022. 1. 26. 17:44

제주i, 제주스러운 소품이 가득한 제주 동쪽 기념품 가게

내가 여행 기념품으로 모으는 것은 주로 자석이다. 어디든 여행을 다녀오면 그 지역을 추억할 수 있는 자석을 사서 냉장고에 잔뜩 붙여뒀다. 요새는 냉장고에 자석이 붙지 않아 현관문에 붙여두지만, 어쨌건 자석만큼 좋은 기념품은 없다. 공간도 차지하지 않고, 많이 비싸지도 않고. 예전에 우리나라 관광지에는 자석을 팔지 않아서(있더라도 엄청 촌스러운 자석만 있어서) 살 수가 없었는데, 요새는 예쁜 기념품이 많이 생겨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미니멀리스트라고 자부하는 나지만 그래도 예쁜 기념품을 그냥 지나칠 수가 있나! 제주에 생긴 많은 기념품 가게 가운데 이번에는 성산에 있는 제주i에 다녀왔다. 

 

 

제주i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일출로288번길 8

날마다 10:00~19:00

 

숙소랑 가까운 곳에 있는 기념품 가게를 찾아봤는데, 마침 10분 거리에 있어서 다녀오기가 좋았다. 

 

제주i 모습

입구도 참 예쁘다. 구슬 조명도 예쁘고, 담쟁이가 자연스럽게 올라가고 있는 제주아이 간판도 멋지다. 카페도 같이 하고 있다고 한다. 

왼)옷 같은 소품도 파는 듯 / 오)가게 뒤쪽에는 앉아서 커피도 마실 수 있는 듯

 

파는 것

엽서

엽서랑 마스킹테이프가 한 쪽에 있다. 

 

 

가게 내부 모습

구경할 것이 정말 많다. 하나하나 천천히 구경해야지. 제주스러움이 묻어나온다. 

 

귤 머리끈, 동백 머리끈. 동백 머리끈을 사올까 말까 백번 고민했다. 나중에 우리 딴딴이가 태어나면 바로 사줄테야. 

 

귤 열쇠고리도 귀여워

 

에어팟을 잃어버리지 않았다면 여기서 샀을 거야.

 

내가 좋아하는 뱃지! 가방에 주렁주렁 달고 다니면 좋지! 하지만 이번에는 고민만 하고 사지는 않았다. 말 뱃지 귀여워.

 

예쁜 자석

자석이 정말 많았다. 남편이랑 나랑 둘이서 여행하면서는 기념품을 산 적이 없어서 자석은 하나 들이기로 했다. 현관에 붙여야지. 헤헤. 

 

성산일출봉 자석(9,000원)

결국 내 마음에 드는 걸로 골랐다. 도자기로 만든 성산일출봉 자석인데 조그마한 동백도 마음에 들고 예뻤다. 뒤에 붙은 자석이 센 자석이라 쉽게 떨어지지는 않을 것 같았다. 여행 다녀와서 바로 현관에 붙임 ㅎㅎ

 

 

 

제주아이 도장을 예쁘게 찍어서 포장해준다. 포장도 마음에 들었다. 

 

 

 

마무리

  • 제주스러운 기념품을 갖고 싶다면 추천!
  • 가격은 싼 편은 아님. 하지만 요즘 물가가 다 이래요ㅠ
  • 아기자기한 소품이 많아서 사고 싶은 것이 많은 곳

 

같이 읽으면 좋은 글

 

 

제주 숨은 명소 창꼼 바위, 자연이 만든 액자가 귀여워

제주가 여행지로 사랑받는 이유는 육지에서 보기 힘든 독특한 자연경관이 한몫 한다고 생각한다. 푸른 바다와 구멍이 숭숭 뚫린 검은 바위만으로도 제주는 신비함을 주기 때문이다. 제주만의

chordjin.tistory.com

 

 

제주 겨울 동백꽃 가볼만한 곳 추천! 위미리 동박낭

겨울 제주하면 떠오르는 꽃! 바로 동백인데요, 오늘은 동백꽃으로 유명한 동박낭을 살펴보겠습니다. 여러분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어 동백꽃이 더 지기 전에 서둘러 포스팅을 합니다. 동

chordjin.tistory.com

 

 

1월에도 유채꽃을 볼 수 있다고? 제주 성산 짱구네 유채꽃밭

겨울 제주하면 떠오르는 꽃은? 바로 동백꽃과 유채꽃이죠? 보통 1월은 동백꽃도, 유채꽃도 보기 아쉬운 시기라고 하는데요, 만발한 유채꽃을 볼 수 있는 곳이 있어 소개하려 합니다. 바로 성산에

chordjin.tistory.com

 

그리드형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