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스테이는 어디를 가나 비슷합니다. 구로, 서초 말고 다른 신라스테이도 이용했는데 사진이 없어서 구로와 서초만 리뷰합니다. 하지만 어디든 다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신라스테이는 깔끔하고 가격도 괜찮은 편이라 하루 묵기 아주 좋은 비지니스 호텔입니다. 아래에서 자세한 후기 확인하세요.
신라스테이 주차
지점마다 주차 방식이 다릅니다. 신라스테이 구로는 1대 무료 주차가 가능했습니다. 그에 비해 서초는 5천원을 내야 했습니다. 미리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신라스테이 객실 내부 모습
작은 소파와 책상, 더블베드가 있는 방입니다. 청소는 깨끗했지만 침구가 낡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정도 컨디션이면 아주 괜찮지요. 매트리스 상태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신라스테이 구로의 경우 앞에 지하철인지 열차인지 지나가서 계속 소리가 납니다. 예민한 분은 시끄러워 잠자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엄청 큰 소리는 아니지만 소리가 자주 납니다.
물은 두 병 제공이었고, 작은 냉장고도 있습니다. 캐리어 올려둘 곳을 못 찾고 헤맸는데 옷장 안에 있네요. 옷장에는 슬리퍼가 들어있습니다.
신라스테이 욕실 모습
구로 체크인할 때는 그런 말이 없었는데 서초 체크인할 때는 욕실을 고를 수 있다고 했습니다. 욕조가 있는 곳과 샤워부스가 있는 곳을요.
구로에서는 샤워부스 있는 곳으로 자동배정이었고, 서초에서도 샤워부스로 골라서 체크인 했습니다. 욕실 물품으로 아베다를 제공하는데, 쓸 때마다 죄책감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네요. 점점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호텔이 늘어나고 있는데, 신라스테이는 언제쯤 될지 궁금합니다. 어쨌건 저런 물품은 집에 가져와서 쓰기에도 괜찮기 때문에 챙겨왔습니다. 버리는 것보다는 낫잖아요? 아베다 좋아요. 향도 괜찮아요. 신라호텔에서 제공하는 몰튼은 향이 너무 강했는데, 아베다는 딱 좋네요. 로즈마리 민트라 시원한 기분도 듭니다.
변기에는 비데가 있습니다. 설정이 어떻게 다른지 모르겠는데, 구로는 물이 자동으로 내려가지 않았지만 서초는 자동으로 내려갔어요. 분명 두 곳 모두 같은 변기를 쓰는데 왜 다른지 모르겠네요.
체크인 체크아웃 시간
- 신라스테이 구로 : 체크인 오후 3시, 체크아웃 오후 12시
- 신라스테이 서초 : 체크인 오후 3시, 체크아웃 오후 12시
가성비 만족스러운 신라스테이 입니다. 체크아웃도 낮 12시로 넉넉해서 아주 마음에 듭니다. 비지니스호텔에서 특급호텔 서비스를 바라지 않습니다. 이정도면 만족입니다. 비지니스 호텔 가운데는 신라스테이가 제일 나은 것 같습니다.
예약은 데일리호텔에서 했습니다. 데일리호텔 뿐만 아니라 아고다, 트립닷컴, 네이버호텔 등 비교해보고 예약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