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단풍 절정! 놓치면 후회할 단풍 명소 TOP 10

가을이 깊어가고 있다. 일교차가 커 올해 단풍은 더욱 선명하고 풍성하다고 한다. 지금이야 말로 단풍 여행 가기 딱 좋은 시기이다. 서울 도심에서도 단풍을 즐길 수가 있다. 이번 글에서는 가까운 곳으로 단풍 여행을 가고 싶을 서울 사람들을 위해 단풍 명소 10곳을 소개한다. 각 장소 매력을 담아 완벽한 가을 나들이 코스를 알려줄 예정이다.

1. 석촌호수

위치 : 서울특별시 송파구 잠실동

잠실에 위치한 석촌호수는 사계절 다 아름답기로 소문이 났다. 호수 주변을 따라 산책할 수도 있고, 벤치에서 쉬기도 좋은 곳이다. 밤에는 롯데타워와 가로등 조명이 어우러져 낭만적인 분위기를 즐기기에도 좋다. 빛 축제인 루미나리에 축제도 열리고 있으니 겸사겸사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2. 올림픽공원 들꽃마루

위치 :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424

계절마다 다양한 꽃이 피어 인생샷 명소로 유명한 올림픽공원 들꽃마루를 소개한다. 가을에는 황화 코스모스가 예쁘게 피어 방문객들이 많이 찾는다. 또한 주변에 장미광장도 있어서 꽃구경,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3. 하늘공원

위치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하늘공원로 95

상암동에 위치한 하늘공원은 대표적인 가을 명소로, 10월에는 억새축제가 열린다. 핑크뮬리, 코스모스 등 다양한 가을꽃도 볼 수 있다. 걸어서 올라갈 수도 있고, 맹꽁이 전기차를 탈 수도 있다. 정상에 오르면 서울 탁 트인 모습을 감상하기 아주 좋은 곳이다.

4. 남산공원 - 도심 속 단풍 산책의 정석

위치 : 서울특별시 중구 삼일대로 231

남산공원은 서울타워와 함께 있어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이다. 공원 곳곳을 따라 붉게 물든 단풍나무와 은행나무가 있으며, 남산순환로는 가을 하이킹 코스로 제격이다. 케이블카를 타고 남산타워에 올라가면 서울 전경과 단풍이 어우러진 장관을 볼 수 있다. 특히, 저녁시간에 단풍 사이로 서울 야경 보는 것을 추천한다. 남산둘레길, 국립극장 방면으로 내려가는 코스도 아주 좋다.

5. 성동구 살곶이길 - 한강변에서 즐기는 한적한 단풍길

위치 : 서울특별시 성동구 사근동

살곶이길은 성동구 한강변을 따라 이어진 산책로이다. 자전거를 타거나 가볍게 산책하며 단풍 즐기기 좋은 장소이다. 강변 옆에 있는 나무들이 울긋불긋 단풍으로 물들어 멋진 풍경을 보며 여유롭게 걷기 좋다. 살곶이체육공원 옆이라 운동하며 나들이하기 좋은 최적의 장소이다.

6. 경복궁 향원정 - 고즈넉한 궁궐 속 단풍 명소

위치 : 서울특별시 종로구 사직로 161

경복궁 향원정은 궁궐 내 작은 연못 위에 자리잡은 정자이다. 단풍나무와 은행나무가 연못을 감싸며 단풍잎이 물 위에 비쳐 고요한 분위기가 일품이다. 향원정은 조선시대 왕들이 즐기던 휴식처였는데, 여유롭게 즐기기 좋은 곳이다.

7. 덕수궁 돌담길 - 낭만적인 가을 산책로

위치 :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19길 24

서울에서 가장 유명한 산책길인 덕수궁 돌담길은, 은행나무와 단풍나무가 돌담을 따라 예쁘게 물들어 있는 곳이다. 고즈넉한 돌담과 노란 낙엽이 깔린 길은 가을 데이트 코스로 인기가 많다. 저녁이 되면 가로등이 켜져 더욱 운치 있다. 근처 서울시립미술관과 정동극장도 함께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8. 서울숲 - 가족, 연인에게 인기 있는 가을 놀이터

위치 : 서울특별시 성동구 뚝섬로 273

자연과 도시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공원인 서울숲은 메타세콰이어 길과 은행나무 숲이 아름다운 곳이다. 숲 안에 사슴방사장, 인공연못, 갤러리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어서 어린 아이와 함께 가기에도 좋다. 핑크뮬리 군락, 가을빛 산책길도 인기 코스이다. 나들이, 피크닉 즐기기에 완벽한 장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