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이라고는 뭣도 모르는 술알못인 나. 예전에 여행 갔다가 아빠 사드리겠다고 면세점에서 발렌타인 21년산을 사서 들어왔더랬다. 그때가 2015년이었는데, 아빠가 안 드셔서 모셔만 놓고 있다가 드디어 먹었다. 발렌타인21년산.
발렌타인 21년산은 어떤 술?
발렌타인은 위스키로 스코틀랜드 유명 술이다. 곡식(맥아, 호밀, 옥수수 등)을 발효하고 증류해서 원액을 모아 오크통에 보관후 숙성하여 주조한다. 향이 좋고 목넘김이 부드러워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고 많이 팔리는 술이라고 한다.
발렌타인 21년산 가격은?
나는 2015년에 면세점에서 10만원대로 샀는데 정확한 가격을 적어두지 않아 얼마에 샀는지 모르겠다. 중국 면세점에서 한국으로 들어올 때 사가지고 들어왔다.
2022년 현재 발렌타인21년산 가격을 알아보면,
- 면세가 : 약 130달러(17만원대)
- 소매가 : 약 20만원대(마트마다 차이가 있음. 10만원 후반에서 20만원 중반 가격을 이루는 듯)
전에는 더 저렴했던 것 같은데 환율이 많이 올라서 저정도 가격이 된 것 같다.
마시는 방법은?
따로 위스키잔이나 와인잔이 없어서 와인잔 비슷한 곳에 따라 마셨다. 얼음을 가득 넣고 발렌타인을 넣어 마시기. 향이 무척이 좋았다. 알쓰인 나는 향에 취해 마시는 것도 도전해봤으나 그냥 알코올 맛이었던 걸루.... 친구들은 목넘김이 부드러워 마시기 좋다고 했다.
나중에는 얼음이 떨어져서 발렌타인만 따라서 스트레이트로 마시기도 했다.
추천 안주는?
위스키는 기름진 것과 먹는 궁합이 좋다고 했다. 보쌈 고기와 사진에도 없는 치킨 ㅎㅎ 을 같이 먹었다. 과일 안주도 잘 어울린다고 해서 파인애플도 썰어와 먹었다.
마시고 난 술 보관은?
위스키는 일반 술이랑 달리 먹다가 두고 다음에 먹어도 괜찮다고 한다. 향이 날아갈 수도 있긴 하지만. 한 절반정도 마시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였다.
친구들 말로는 마시고 나서 다음날 확실히 숙취가 덜하다고 한다. 귀한 술 잘 마셨다고 다들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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